[날씨] 올해 최고 더위 서울 35℃...밤부터 80mm 이상 장맛비 / YTN

2022-07-10 18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올해 들어 최고 더위를 기록했습니다.

더위는 오늘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며 조금 누그러지지만,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조금 전 서울 기온이 35도로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요.

경기 가평 설악면의 기온이 37.1도로 전국에서 가장 더웠습니다.

이곳 물놀이장에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나온 아이들로 가득합니다.

지금은 휴식 시간을 맞아 그늘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찌는듯한 더위는 오늘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며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 북부와 호남 지방에 최고 80mm 이상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10~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오후에 수도권부터 점차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30도, 광주 29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하지만 높은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수요일 오후에는 중북부 지방에, 목요일 중부와 전북 지방, 금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에는 특히 단시간에 좁은 지역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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